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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형 그랜저 GN7 경찰차 - 로보캅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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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현대자동자 신형 그랜저 gn7이 경찰차로 사용되는 사진들이 공개되었는데요, 일자 DRL이 경찰차에 너무 찰떡 같이 적용되었네요. 국내는 아니고 해외 경찰차에 적용된 것 같습니다. 그랜저는 아직 수출이 안된다고 들었는데, 특정 국가에 경찰차로 이미 판매가 된 모양이네요.

 

신형 그랜저 경찰차의 위엄

심리스 호라이즌이라 불리는 가로로 긴 일자 DRL과 가로 방향 지시등이, 경찰차 상단의 3단 사이렌이랑 매치되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스타리아 때부터 그랜저, 최근 코나 신형까지 출시 될 때마다 이 가로 DRL이 '로보캅'을 닮았다고 놀림을 받았었는데, 막상 진짜 경찰차에 적용되고 보니, 그 포스와 위엄이 엄청납니다.

 

문을 열고 로보캅이 내릴 것 같은 느낌 ㅎㅎ

 

후면부 모습도 찰떡

가로 테일램프라 적용된 후면부도, 측면의 경찰차 디자인의 파란 라인과 잘 매칭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면과 후면을 보니 그랜저는 경찰차 전용이라는 느낌까지 드네요. 램프 하단에는 그랜저 (GRANDEUR)라는 차명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해외에는 보통 '아제라'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었는데, 신형 그랜저의 경우 그랜저 이름을 그대로 쓰는 모양입니다.

 

국내 경찰차도 적용?

고급세단하면 역시 그랜저인데, 모델체인지를 수차례 거치면서 이번 7세대 모델은  2022년 11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디올 뉴 그랜저는 전면부에 수평형 가로 DRL이 차별성있게 장착되었으며, 측면부는 전면 헤드램프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선이 있으며, 후면부 리어램프에도 전면부와 동일하게 수평으로 이어지는 조명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런 이미지를 바탕으로 경찰차에도 그랜저가 사용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랜저의 일자 DRL이 너무 경찰차의 느낌으로 굳어져 버리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최근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은 최근 "만약 그랜저 N이 나온다면 N브랜드에 걸맞는 강력한 엔진일 것"이라며 가상의 2023 현대 그랜저 N 이미지를 소개했었는 데요. 이런 고성능 그랜저 경찰차가 출시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랜저 N 예상도

신형 그랜저 인기

그랜저가 출시된지 3개월 정도 되었네요. 2만5000대 수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경쟁 차종인 기아 K8보다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시동 꺼짐 등 초기 결함에도 출고 대기 기간이 최장 10개월에 달할 정도로 신차 효과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세대 그랜저가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개월간 신차로 등록된 준대형 세단은 5만3858대였는데, 이 중 7세대 그랜저의 시장 점유율은 47.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기간 신차로 등록된 준대형 세단 2대 중 1대는 7세대 그랜저였던 셈이다. 반면 K8의 준대형 세단 시장 점유율은 23.2%로 3개월 연속 신규등록 대수가 줄어들었다.

 

기존 그랜저  경찰차들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이미 그랜저 경찰차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현장 출동하는 경찰차가 그랜저까지 사용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국민 세금으로 이렇게 비싼 경찰차를 사서 써야 하나? 는 의문이 있는데요. 사실 일반 현장 출동용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고속도로 순찰용으로 주로 사용 된다고 합니다.

 

예전 마포경찰서에서 슈퍼카를 대여해 경찰차로 꾸며 운용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고 하네요. 해외 토픽에도 슈퍼카 경찰차가 많이 포착되고 공유되는데, 멋진 경찰차가 많아지는 것도 한 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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